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보건계열 강세는 여전했고 이른바 대학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학과에 지원자가 쏠리고 비인기학과는 어려움을 보이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어느 해보다 두드러진 것이 특징이다.
학과별 경쟁률은 지난해와 달리 수능 최저등급제 도입을 없앤 치위생과가 32.5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간호학과(20대1), 방사선과(15.6대1) 등 보건계열 학과의 강세는 여전했다.
또 전국에서 수험생이 몰리는 애완동물관리과(17.3대1)와 유아교육과(13.2대1), 신설 학과인 제과제빵커피과(12.3대1) 등도 수험생들이 몰린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했다.
수성대 입학홍보처 이우언처장은 “대학과 전공에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 것 같다”며 “전문대도 상위권 대학은 경쟁력이 높아 졌고 대학내에서도 인기학과는 수험생들이 더 많이 몰렸지만 비인기학과의 고전도 역시 더욱 심화된 것이 특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