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청소년들 “함께 꿈꾸는 행복한 미래여행”
고흥 청소년들 “함께 꿈꾸는 행복한 미래여행”
  • 정용택 시민기자
  • 승인 2014.09.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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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청, 초⋅중학생 100명 대상으로 수준별 진로캠프 운영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용택 시민기자 ]본격적인 자유학기제 도입을 앞두고 학교 진로교육이 강화되는 가운데, 고흥지역 청소년들이 특색 있는 수준별 진로캠프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아가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상급학교 전환기에 접어든 초⋅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이틀간 고흥 커피농장과 국립 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일대에서 ‘DREAMING DREAM 초등진로캠프’와 ‘Dream Up 중학교 진로캠프’를 각각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서 학생들은 Ice Breaking , 자기성격 탐색, 강점 찾기와 활용, 꿈 시각화 활동, 행동유형검사, 유망직업 세계 탐색, 나의 진로 디자인 활동, 스페이스투어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자신들의 진로를 새롭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꿈꾸는 행복한 미래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두 캠프는 이틀간 10여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이 차례로 강사로 나서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미리 준비한 직업카드와 도구를 활용해 학생들은 희망 직업군별로 분임활동을 하며 시종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성민(고흥중 3년) 군은 “이번 캠프가 나의 진로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비록성적은 떨어지지만 친구들과 롤 모델을 정해 활동하면서 경영인의 꿈을 이루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 이후에도 자유학기제 실시를 대비하여 학교별 수요조사를 거쳐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처를 발굴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의 진로개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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