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총학생회 통합축제 ‘제2회 빛고을 보은제’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통합축제 ‘제2회 빛고을 보은제’
  • 김만수 기자회원
  • 승인 2014.09.20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빛고을 보은제’가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종합운동장과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27대 총학생회(회장 오현수)와 11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마련한 통합축제는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만수 시민기자 ] 조선대학교에서는 해마다 가을이 되면 총학생회 대동제와 단과대학 축제가 잇달아 열렸다. 캠퍼스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행사가 진행되면서 기숙사 학생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면학 분위기를 헤친다는 민원이 제기되곤 했다.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 지난해 처음으로 학생 축제를 통합하여 개최한 ‘제1회 빛고을 보은제’는 3일간 1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규모가 큰 지역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제2회 빛고을 보은제’가 9월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3일간 종합운동장과 캠퍼스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27대 총학생회(회장 오현수)와 11개 단과대학 학생회가 마련한 통합축제는 ‘빛고을 보은(報恩)제’라는 명칭이 말해주듯 전국 최초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 설립을 주도한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대학만의 축제가 아닌 광주 전체 축제로 꾸며진다. 광주 시내에 인구밀집 지역에 자리한 넓은 캠퍼스와 교통이 편리한 이점을 살려 광주 지역 기업과 상인, 학생들이 함께 준비하고 더불어 즐기는 광주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3만 명 수용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에 대규모 트러스트 메인무대를 설치하여 대운동장 전체에서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캠퍼스 곳곳에 설치되는 소형 무대에서는 대학 동아리의 공연이 열려 낮부터 밤까지 방문객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조.갓.텔.(CHOSUN’S GOT TALENT)’이라는 이름으로 조선대 학생은 물론 다른 대학 학생과 광주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끼를 발산하는 시민참여 오디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포미닛, 바이브, 장미여관, 레이지본, AOA, LU:KUS, 로꼬 등 화려한 출연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후 6시 열리는 무대 공연 첫날인 9월 23일(화)에는 개막식에 이어 ‘조.갓.텔.’ 본선대회가 열린다. 치열한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공연이 펼쳐져 우승자를 가리며 신예 걸그룹 AOA가 공연한다. 둘째 날인 24일(수)에는 개막공연으로 무용과 축하 공연에 이어 힙합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5인조 여성 그룹 포미닛, 핫 트랜드 밴드 장미여관과 레이지본,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LU:KUS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25일(목)에는 조선대학교 동아리 공연과 ‘조.갓.텔.’ 우승팀 공연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남성 듀오 바이브와 쇼미더머니 시즌1의 우승자 로꼬의 무대가 열린다. 문의 총학생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