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 개최 결과, 23팀 선정

이날 본선 대회에 참가한 12팀의 발표자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인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경남 거창군 소속 공무원들이 시연한 상황극 ‘거창한 유기농 미소천사’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혜화여고 김규리 학생과 ㈜우주교통 곽재희 씨, 던킨도너츠 LIG 빌딩점 이지은 씨, 대구가톨릭대학병원 강영한 씨, 계명대학교 김용대 씨에게 각각 대구시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은상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1호선 고객센터팀 외 5팀이 대구시장 상장과 상금이, 동상에는 범어세인트웨스튼 호텔 김보혜 씨 외 11팀에게 문화시민운동협의회장 상장과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경남 거창군의 ‘거창한 유기농 미소천사’ 팀은 “뿌린대로 거둔다”를 주제로 미소와 친절의 씨앗을 뿌려 수확하는 친절농사짓기를 스토리텔링한 내용으로 미소친절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뛰어난 사례였으며, 특히 다양한 소품활용으로 한층 실감을 더하여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발표자들은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소친절을 경험하고, 체험한 사례를 감동과 유머 등을 섞어가며 재미있게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여러 심사위원들은 “각 분야 일선 현장에서 미소친절을 몸소 실천하는 발표자의 열정과 진정성을 볼 수 있으며, 발표한 사례 중에는 신선한 아이디어도 있고, 미소친절을 파급시킬 수 있는 훌륭한 내용이 많았다.”라고 평했다.
대구시 황종길 시민행복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그동안 전개해 온 ‘미소친절 대구’ 운동이 더욱 더 확산되고 대구시가 미소친절 도시로 브랜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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