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뭐다냐? 외국인의 탐구열!?
이것이 뭐다냐? 외국인의 탐구열!?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1.08.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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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온 대학생이 이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바닥을 드러낼 것 같은 인공 물줄기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때마침 강한 햇빛까지 쏟아지자 어쩔 수 없이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옆을 지나던 내가 괜히 미안해서 그냥 고개를 돌려야만 했다.

시원한 폭포를 상상하며 찾아갔던 광주 시청 맞은편 평화공원의 입석대 폭포는 입석대 모야의 돌기둥까지는 그런대로 멋스러웠지만 생기 잃은 모습이었던 것.

공원을 찾는 사람이 적어서 폭포를 가동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폭포가 시원하게 가동되어 계곡처럼 물이 콸콸 흐른다면 시민들이 모여들 것이고 굳이 먼 곳으로 피서를 가는 수고도 덜 수 있지 않을까?

더불어 광주시에 바란다. 2009년 8월21일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완성된 도심의 공원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찾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를 했으면 한다. 완공 된 지 2년이 되어가지만 시청이 보이는 넓은 곳에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시민이 너무나 많다. 박정희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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