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회원] 수성대학교 보석감정과 이대현교수가 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회’에서 산학연 유공자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교수는 최근 웹에서 각종 보석을 디자인하고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주얼리 디자인 플랫폼’인 ‘VR기반의 3D 주얼리 시스템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개발, 보석 제작기간 및 제작비용 크게 줄이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이 연구는 웹 3d기반의 디자인 플랫폼은 전 산업분야에서 적용됐지만 주얼리 분야는 수십가지의 표면을 표현해야 하는 보석의 다각화 때문에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은 관련업계의 고민을 해결했다. 이교수는 중소기업청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지역의 주얼리 제조업체인 ‘이프주얼리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에 성공, 주얼리분야 3D기술 적용을 가시화 시켰다.

이교수는 이밖에 ‘귀금속 정밀도 향상을 위한 마이크로 셋팅기 개발·주얼리 표면 개선용 분체 도장기 개발’ 등의 기술을 중소기업청의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사업으로 잇따라 개발하는 등 주얼리 디자인 및 가공 기술 연구개발에 성과를 내 이날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