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계정으로 3개까지·사업자등록증 없어도 누구나 개설가능, 검수나 등록 없이 바로 운영, 매니저 초대해 공동운영, 옐로아이디와 연계한 1:1 상담 예정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이경미 기자회원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6일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가 시범적으로 서비스했던 ‘스토리플러스’가 ‘스토리채널’로 이름을 바꿔 정식 오픈했다.

작년 3월부터 시범운영했던 스토리플러스는 지난 12월 종료 후 15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신 규 스토리플러스 신청을 받지 않아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제 오픈 된 스토리채널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여러 가지 편리함을 안겨줘 우선은 합격점을 받고 있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기존 스토리플러스는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업자만 비즈계정을 신청할 수 있었고 비즈계정 등록 및 검수가 이뤄진 후 허가가 나와야 운영할 수 있었다. 정식 오픈된 스토리채널은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개인 등 누구나 제한 없이 개설 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별도의 신청과 대기절차를 없애고 페이스북 페이지처럼 개설 후 바로 운영관리 할 수 있다는 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토리채널은 본인의 관심주제나 취미, 브랜드 또는 비즈니스에 관한 얘기를 카카오스토리 이용자들에게 전달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구독자는 관심분야를 골라서 받을 수 있으며 개설방법이 쉽고 편리해 마케팅의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스토리 앱 하나로 스토리 플러스와 개인 카카오스토리를 로그인, 로그아웃 해 봤던 사람들은 이제 그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다. 카카오스토리 앱과 스토리채널 앱을 분리 운영해 이용자들이 매우 편리하게 된 점, 마케팅을 하는 사용자들의 편리함을 배려해 매니저를 4명까지 초대해서 공동운영할 수 있게 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 외 카카오스토리 친구를 구독자로 초대할 수 있는 기능, 친구들이 소식 받는 채널을 노출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내 채널로 들어올 수 있게 한 것, 내 스토리채널 바로가기 링크로 웹에 내 스토리채널을 알릴 수 있게 한 것 등은 소식 받는 사람 늘리기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스토리플러스 운영자들 역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쳐 기존 스토리플러스를 스토리채널로 그대로 운영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중소사업자용 광고 플랫폼 ‘옐로아이디’와 연계 해 옐로아이디에 가입한 경우에 한하지만 고객과의 1:1 상담을 지원하는 것(9월중 반영예정)도 활용하기에 따라 마케팅에 크게 도움이 될 새로운 기능이다.
구독자, 활동 사용자, 방문 사용자 관련 데이터 및 다운로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구독자 증감추이, 댓글/느낌 등의 활동성 변화, 사용자 연령구성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채널 운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계정으로 3개까지 스토리채널을 만들 수 있는데 스토리채널 이름을 3회에 한해 수정이 가능한데 중복사용은 가능하나 검색 시 하단에 보여 질 수 있으므로 홍보마케팅 측면에서 좋은 이름은 먼저 정해 놓는 것이 좋다.
앞으로 카카오스토리와 스토리채널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지에 따라 많은 중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토리채널의 활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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