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농어촌공사 10년 째 방치한 저수지 주민 불안하다
[동영상]농어촌공사 10년 째 방치한 저수지 주민 불안하다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09.1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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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받고도 모른체 하는 이유가 궁긍하다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고성중 기자]저수지 둑이 큰 비오면 무너질지 모른 다고 제보가 들어왔다.

나이 든 노인이 담양군 남면 경상리 저수지가 10년 째 농어촌공사에서 H빔을 세워 임시방편으로 조치를 취해놓고 10년 째 말이 없다고 주민들이 분노하여 뉴스에 알려서 사람 목숨이 불안하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해보니 불안한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을 정도로 저수지 상태가 좋지 못했다.
약 60년 된 노후 된 저수지가 아랫마을 10여 가구 주민들을 몰살 시킬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이 스쳐 갔다.

사고가 난다고 나면 사고가 아니다.

경상리 저수지는 사고가 터지면 대형 인재로 역사에 남을 것이다. 제보를 받고 기사를 작성하여 농어촌 공사 홍보부서에 전화를 해주고 조치를 취해야 겠다고 알려 줬다.

농어촌공사는 아무 말이 없다.

큰 비가 와서 농가 100 여 가구가 물살에 휩쓸려가고 난 뒤 그때서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안전 불감증이 자칫하다간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 보강공사를 제대로 하기 바란다고 주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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