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넘쳐나는 협회 재정으로 호화판 생활, 불법 자행하는 부패조직은 철퇴로 다스려야 한다.

넘쳐나는 협회 재정으로 호화판 생활, 불법 자행하는 부패조직은 철퇴로 다스려야 한다.
일부 언론들은 태권도의 비리를 폭로하면서 승부조작 부정심판 조직적 개입 등 스포츠정신에 엇나간 부패왕국의 잔악상을 알리고 있다.
오래된 태권도 관습으로 이어받은 조직적 비리는, 과거의 노익장들의 비리에서 탄생한 부패의 씨앗이다. 태권도 정신은 상관없이 돈만 챙겨가는 무책임한 선배들의 놀음에서 빗어진 사태이니 재정 감사가 철저하게 있어야 한다.
돌려줘야 할 공금을 유용하고 있는 것도 문제
체육관 개설시 3백 여 만원 불법으로 걷어 들이고 돌려주지도 않고, 힘 있는 자들은 돌려받고 나눠쓰고 후배들의 돈 착복했던 일도 많다.
감춰진 노란자는 노익장들의 용돈처럼 줄줄 새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비근한 예로 체육관 개설시 협회에 보관했던 수많은 액수도 태권도 선배들이 곳 감 빼먹듯이 다 갔다먹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지난해 자살 사건의 비화
서울시 협회 전무가 대회당일 심판진에 ‘편파판정 지시’를 하던 것은, 수십 년 전 부터 관행처럼 이어온 습관적 비리다. 일선 태권관장들은 “지방일수록 교도소에 갈 임직원이 많다는 게 태권인 들의 단체적 항명이다.
전국체전 태권도 고등부 서울시 대표선수 선발전 심판 편파판정 의혹이 경찰 수사결과 사실로 확인되면서 일부 들어나긴 했지만, 빙산의 일각이라는 지적만 무성하다.
협회 임원, 심판위원장과 짜고 편파판정을 유도한 것은 오랜 관행처럼 이어진 전통이 다고 밝히는 젊은 스포츠인들은 “태권도계의 혼탁도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선배들의 장난이 다고 밝히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승부조작을 청탁한 선수 부모 최모씨(49)와 최씨 요청으로 승부조작을 지시한 서울시태권도협회 전무 김모씨(45), 심판위원장 노모씨(47) 등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김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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