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화숙기자 '세월호 진실과 남은 사람들의 숙제' 강연
한국일보 서화숙기자 '세월호 진실과 남은 사람들의 숙제' 강연
  • 박마리아 기자회원
  • 승인 2014.09.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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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에서 주관하는 릴레이 강연중 2번째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마리아 기자회원 ] 518문화재단 대동홀에서 '세월호의 진실과 남은 사람들의 숙제'라는 주제로 서화숙 한국일보 선임기자의 강연이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강연은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에서 주관하는 릴레이 강연중 2번째로 서화숙 기자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호진(단원고 2학년 고 이승현군 아버지)과 누나가 함께 참석하였다.

서기자는 이번 강연의 시작말에서 '개인적으로 유가족들이 화병나서 아플까봐 제일 큰 걱정'이라는 말을 하면서 목이 메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용을 요약하면, 유족들도 광주시민상주모임의 여러분들도 이자리에 있는 모든분들 모두 따뜻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가 따뜻한 사람들인 걸로 만족한다면 진상규명은 점점 더 멀어질것이다.

우리 모두는 독해지고 단단해져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집요하게 파헤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이 무섭고 단단해졌다는 것을 알려서 그들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우리 시민들의 역할은  진실을 알려지도록  1인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 
신문의 특종은 취재에 의해서 보다는 시민들의 제보에 의해 터지는 만큼 시민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끝으로 광화문에서 비겁한 행동을 하는 이들과 이들의 자식까지도 안전하게 살수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김영오(단원고 2학년 고 김유민양 아버지)의 바램이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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