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국회 뿐만 아니라 식물 행정부, 식물 대통령 만들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회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15일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나흘 앞으로 다가 온 아시안게임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김 대표는 이어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은 국회를 식물화 시키는 법이기 때문에 개정이 필요하다” 며 “국민을 위한 법을 처리 못하는 것은 있을 수 없고 민생경제법안과 세월호특별법은 반드시 분리처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선진화법이 18대 국회에서 통과된데 대해 “18대 국회 마지막 임기 날 의원총회에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 또 공천 받은 사람들을 위해 전국에 지원 유세를 다닐 때 인데 그래도 마지막 국회의원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모두 나와서 절대 안 된다고 호소했지만 결국 통과됐다.”며 “이것은 식물국회 뿐만 아니라 식물 행정부, 식물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 때 의총에서 국회선진화법이 통과되면 이런저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던 것들이 현재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 선진화 법이 있는 이상 계속 반신불수 역할 밖에 안 되기 때문에 개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박영선 원내대표이 탈당설에 대해서는 “상대 당의 사정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는데 실질적인 원내대표의 협상을 할 수 없는 현실이다. 민생법안이냐 아니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국회에서 의결된 모든 법안은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이기 때문이다. 빨리 91개 법안을 처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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