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원이라고 밝힌 유모씨는 “한 달전부터 숙박예약을 하려고 수 십번 접속에 실패하고 전화연결도 수차례 연결 끝에 겨우 연결이 되어 물어보니 이미 예약이 완료 되었다”고 하면서 “결국 예약은 물거품이 되고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모든 사람들과 공유해야할 수련원이 누굴 위한 수련원인가?”라고 분개했다.
유씨는 “소문에 의하면 연수원관계자가 미리 예약을 다 점령해서 예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해들은 적은 있으나 접속을 시도하니 대기자로만 뜨고 역시나구나라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며 부안군청 참여마당에 글을 남기며 불만을 퍼부었다.
또 현지주민 박모씨는 “숙박예약을 하기위해서는 전북농협에 유력인사의 입김이 작용해야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변산수련원은 72개 객실과 회의실 ․ 세미나실 ․ 야외수영장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NH농협 보험 고객과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해 마련한 휴양공간을 제공하는 시설로 상품과 서비스 사회공헌등의 모든분야에서 고객의 혜택을 관광 형 수련시설로 정착하겠다는 목표로 총공사비 419억원을 들여 2012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