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 '신들의 숲, 신림면'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현주 기자회원 ] 순수 시민중심의 가치기록과 지역문화의 역사화라는 사명감으로 창립한 전문예술단체 원주도시기록프로젝트의 6번째 결과물 신림면 기록화작업 '신림의 기억과 기록'展이 원주사진주간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기록화작업 '신림의 기억과 기록'展 및 아카이브기록집 출판을 기념하며 2014년 9. 12(금)~9.2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원주교육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원문화재단의 2014년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1년여 동안 지역과 공간, 삶과 문화, 과거의 자료까지 수집, 정리하여 발간한 신림기록은 시민사진가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제작한 민간기록물이라는 것에 의미가 매우 크다.
지역아카이브는 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의 재조명'을 위한 '생활, 문화, 공간'에 대한 기록, 보존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지역과 공간의 변화과정에서 사라지고 새롭게 형성되는 마을 경관을 사진과 글로 기록, 보존하는 지역성에 기반한 인문사회적 가치기록 활동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강원아카이브협동조합 박정교 팀장은 "원주 24도시기록프로젝트는 지역아카이브의 기획부터 자료 조사, 수집, 촬영, 편집까지 모든 작업이 시민사진가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 기록문화공동체입니다. 2013년 시각프로젝트 단체로는 도내 최초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아 지역아카이브 작업의 전문성과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으며, 강원도 뿐만 아니라 국내 기록활동 사례를 보더라도 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와 같은 지역아카이브를 생산하고 구축해가는 지속성 있는 기록문화공동체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지역성에 대한 고민으로 탄생한 마을아카이브 '신림의 기억과 기록'展, 기억의 한계를 극복하고 일상의 사진을 넘어서고자 하는 원주24도시기록프로젝트를 통해 사진의 원형을 만나는 기회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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