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여성 및 e-비즈니스등 다양한 계층과 수업으로 참여자들의 학습만족도가 매우 높아 인기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남의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한 농업과학기술개발 및 보급·지도 등의 농촌진흥사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농업의 국제화·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고품질·저비용 농산물 생산기술과 첨단농업 실용화기술,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국에서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전남답게 유기농업 전문과정을 비롯해 새로운 틈새·소득 작목, 가공·유통·창업과정, 농업기계교육, 귀농·귀촌 교육 등 1년에 걸친 장기교육과 단계별 단기 맞춤 교육 등 43개 과정 2천4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창업 희망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경영 비즈니스 모델개발 과정을 운영해 시범농가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고 이들이 농업·농촌에 신 활력을 불어넣는 강소농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농업인의 소득창출과 e-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지 편집기술, 파워포인트, 전자상거래, 소셜미디어 교육 등 연중 10개 과정 300여명의 농업인 교육이 진행중이다.
교육수료자에게는 농업기술원이 운영중인 해피 굿 팜에 입점할 자격이 주어지며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로 억대수익을 올리고 있는 농민이 점차 늘고 있어 명실상부한 전남 농업의 e-비즈니스 사관학교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정보화교육을 수료하고 ‘꿀짱’이라는 닉네임으로 광주포럼에서 소셜미디어 농업인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진두씨는 “희망과 미래가 있는 농업,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을 실천할 수 있는 열정과 힘이 생겼으며 소중한 배움을 함께 나누고 다같이 잘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