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추석명절 인사
박근혜 대통령 추석명절 인사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09.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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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근혜 대통령,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고성중 기자]"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추석 인사를 영상으로 담고, 국민 모두가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기원했습니다.
이어,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있는 근로자와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명절 인사 전문]
국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고유의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습니다. 다른 해보다 빨리 돌아오는 추석인데 국민 여러분들의 체감경기가 더뎌서 어려움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와 같아라`는 말처럼 풍요롭고 정겨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보름달처럼 둥글고 넉넉한 마음과 한가위 풍습인 강강술래 같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힘차게 일어나고 우리 국운이 용솟음쳐서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도 우리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시는 근로자 여러분들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모두 따뜻하고 기쁨 가득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추석 맞아 답십리 현대시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서울 동대문구의 답십리 현대시장을 방문하여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 답십리현대시장 지원 : 아케이드 설치(서울시 1억원, 안행부 2.8억원), 공동마케팅 및 특화판매지원(중기청 8.5천만원)

답십리 현대시장은 1978년 개장하여 30여 년 동안 지역상권의 중심역할을 해왔으며, 100여개 점포가 똘똘 뭉쳐 노력하는 시장입니다. 신선한 청과와 한우를 공급하고 곱창ㆍ만두 등 먹거리로 TV에 소개*되는 등, 지역 주민에게는 물론 인근 1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알려져 있지만, 내수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도 있습니다.

이번 추석을 맞아서는 상인들이 적극 나서서 추석용품을 특별세일(20~40%)하는 등 고객유치 행사도 개최합니다. *TV에 소개: KBS 6시 내고향(‘12.7.20) : 답십리 빈대떡집ㆍ박사네 곱창, SBS 생활의 달인(‘08.12.01) : 달인 군만두


오늘 방문은 대통령 민생경제 행보의 일환으로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추석을 맞아 서민물가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국민들에게 당부하는 의미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시잎떡ㆍ상추ㆍ파프리카ㆍ밤ㆍ방울토마토 등을 구입하였고, 전과 송편을 즉석에서 시식했다.


박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추석경기가 어떠냐”고 물으며, “다 같이 어려운데 잘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습니다. 정부는 박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현재 소상공인진흥계정에서 1.3조원 지원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2조원을 신설해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도울 계획이다.
* 기금신설을 위한 국가재정법 개정이 시급하며, 개정이 안 되면 ‘15년도 예산집행 자체가 곤란


아울러 10월말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즈음하여, 1시장 1특색 개발을 통해 ‘개성과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 예정입니다. 또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시장도 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촉진 등을 통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2조원 신설ㆍ운용 계획


①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 내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계정’을 별도로 분리하여,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하고, 규모도 1.3 → 2조원으로 확대

②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금융자를 9,150억원 → 1.5조원으로 확대 - 이중 5천억원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 프로그램에 활용

③ 전통시장은 골목형ㆍ문화관광형ㆍ글로벌 명품형 등 3가지로 나누어 특화 지원하고, 지원예산을 189 → 509억원으로 확대

④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에 879억원 투입 및 청년창업자들의 전통시장 진입을 위해 빈점포 무상제공(100개), 전통시장과 인근대학간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설

⑤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유통물류 지원 확대 : 나들가게와 중소유통물류센터 간 24시간 배송시스템 구축에 106억원 투입

⑥ 상시근로자 10명 미만 봉제ㆍ수제화 등 소공인 지원 : 공동판매장 및 창고시설 등 지원을 26 → 343억원으로 확대

대통령이 방문한 전통시장은 해당 시장 전체와 개별 점포 매출이 적게는 10%, 경우에 따라 200%까지 상승효과를 누립니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에서 시민들의 권유로 즉석에서 쌈을 시식한 식당은 매출이 300%까지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인지도 증가, 명사 방문지를 확인해 보려는 호기심, 상인들의 자부심 및 서비스 정신 제고 영향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정부는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효과가 일시적이 되지 않고 개성과 특색 있는 시장으로 계속 발전하도록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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