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8개 부문 269작품이 출품된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구시의 경우 특상 8작품, 우수상 5작품, 장려상 4작품이 입상하여 선전했다.
특상은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류호연 김예슬 조유진(지도교사 김정환),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문수 남효린 박철훈(지도교사 신석진), 대구성곡초등학교 6학년 신예림 5학년 양동혁(지도교사 박정환), 대구본리초등학교 6학년 박효정 주정민 (지도교사 박성필),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5학년 신준협 임재민(지도교사 박지현), 대구태암초등학교 5학년 황우혁 이성훈(지도교사 김창원), 대구왕선초등학교 6학년 권수현 박주성(지도교사 염현호), 대구월서초등학교 6학년 김탁겸 황하성(지도교사 김기헌)이 수상했다.
특상을 수상한 경북대학교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5학년 신준협 임재민(지도교사 박지현) 학생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 축제’ 시 약연을 이용하여 한약재를 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약연이 유선형 배모양의 약발에 주판알 모양의 연알이 움직이며 압력, 마찰력, 복원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탐구했다.
대구지역예선대회와 전국대회 출품작 지도 등 실무를 진행한 대구과학교육원 신탁범 원장은 ‘ 우리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일찍부터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인성을 강조해 왔으며, 이러한 교육 방향이 정착되고 서서히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다. 과학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전국과학전람회는 대한민국 학생 대회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올해 제60회 대회는 지난 8월 1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다. 대구에서는 지역예선대회에서 선발된 17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시상식은 9월 2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60회 기념식과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