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질서문화대전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회로, 한국문인협회와 한국미술협회에서 위촉한 심사위원들의 협의를 거쳐 ‘기초질서’와 관련된 포스터, 글짓기 작품을 예선과 결선을 거쳐 시상했다. 초등학생 글짓기 부문은 전국에서 총 7명을 시상하는데 이 중 동인초 강수연 학생이 대상과 함께 50만원의 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 때부터 기초질서의 중요성을 알게 하고 주변에서 보기 쉬운 쓰레기투기, 노상방뇨, 침뱉기, 인근소란, 장난전화 등의 경범죄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의미를 둔 대회였다.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횡단보도 신호등 지켜 건너기, 장난전화 걸지 않기, 생활 규칙과 질서 지키기’와 같이 각 학급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이러한 생활지도를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실천한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교사의 지도와 학생들의 평소 생활습관형성이 함께 일구어낸 수상이어서 더욱 귀한 상이라 할 수 있다.
5학년 강수연 학생은 “작은 일이지만 스스로와 남에게 정직한 것이 중요한 일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일이라도 정직하게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신임 강신명 경찰청장님이 우리 학교 선배님이라서 이번 수상이 더 의미있었습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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