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국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지역예선을 거쳐 올라 온 298개 분임조 약 3,000명이 참가해, 원가절감 및 품질ㆍ생산성 향상방안, 고객만족 개선사항 등 우수사례와 품질혁신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1975년에 시작해 금년 40회째를 맞는 대회로써 전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분임조들의 우수 개선 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기업체가 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대회이다.
분임조 활동을 통한 품질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과 근로자가 한마음이 되어 노사화합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사기를 앙양하여 범 국가적 차원으로 품질경영 활동을 확산․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회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획득한 지역업체를 살펴보면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에서 8개팀이 출전해 전원 금상을 획득했고,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구미공장과 ㈜풍산 안강사업장에서 각각 3개, 도레이첨단소재(주)에서 2개의 금상을 획득했다.
또한 은상 획득 업체는 ㈜일지테크 등 6개 업체에서, 동상은 동양종합식품(주) 등 6개 업체가 수상했다. 특히 동양종합식품(주)은 처녀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입상 분임조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4년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하게 된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경상북도 출전팀의 2년연속 전국2위를 가능하게 한 것은 경북도의 체계적인 지원의 성과다” 며, “도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사업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