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패 되거나 지저분한 음식을 먹고 화장실에서 기거를 하는 모습에 노인들의 현실을 알게 되었다.
현 정부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지만 역부족이고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우리나라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듯 했다.
방송에 1회분이 나간 후 119구급차가 와서 할머니 상태를 점검하고, 병원에 실어가서 검진을 하고 별 쇼를 다해 대는 것이다.
해당 방송사에게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를 드리고 싶지만 반대로 보도된 화면을 보고 그 때 서야 관이 움직이는 행태에 가려져 얼마나 많은 노인들이 학대를 받는 것인지 현실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하루 세끼를 먹고 살고 할머니도 밥은 세 번 먹고 산다. 미국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 틀 속에서 살아가고, 할머니는 화장실에서 부패된 음식과 파리가 드글드글한 타일 바닥에서 비닐을 깔 고 살아간다. 그들은 둘 다 인간이다.
이름을 묻고 나이를 묻자 ‘5백 살’이라고 대답을 하였을 때 너나 나나 다 같은 인생인데 할머니는 오백년 을 죽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윗글들은 노인복지 현실입니다. 노인복지의 개선사항을 몇 가지 예를 들춰 본다면…….
1. 복지시설의 부족 2. 재정의 영세성 3. 의료서비스 전달체계의 미비 4. 여가활용 프로그램이 부족합니다. 건강, 교양, 오락, 문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는 고령화사회초기 단계로 들어선다고 하는데 가까운 일본의 에를 들면 고령화 문제가 제일 심각한 일본이다. 1994년에 ‘고령화 사회(노인7% 이상)’에서 '고령사회(14% 이상)'로 진입한 뒤, 2006년 초고령사회(20% 이상)로 변했고, 2008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22.1%에 달한다.
일본정부는 1989년에 이미 21세기 초에 닥쳐올 고령사회를 대비하여 ‘골드프랜(고령자보건복지추진10개년전략)’을 수립하여 10년간 6조엔(약60조원)규모를 투입하는 어마어마한 사업을 착수했다.
우리의 현실은 예산이 부족하여 복지정책을 갈수록 저하시키는게 현실이다.
“5백 살 먹었다” 화장실 할머니 실버복지의 자화상을 보면서 나도 죽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