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간담회, 다양한 현안문제 의견 나눠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에서 ‘같은 것을 추구하되, 다름을 남겨둔다’라는 구동존이(求同存異)를 인용하면서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자고 협조를 구했다. 장휘국 협의회 회장도 정치인출신 장관에 거는 기대가 크고 교육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국민들의 교육적 열망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협의회 회장은 지난 총회에서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촉구 ▲전교조 법외노조 처분 관련 시도교육감 판단에 맡길 것 ▲지방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촉구 ▲시도교육감협의회 위상과 역할 강화 행재정적 지원 등 4건에 대해 재차 강조하고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또한,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 정책이 교육현장에 갈등을 부추기지 않고 일관된 정책집행을 해 줄 것을 요청했고, 열악한 지방교육재정을 확충방안 등 공동 교육현안과 각 지역교육청별 현안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시도교육감들의 개별적인 의견도 경청하고 일일이 소신 있는 답변을 했고, 업무파악이 잘 되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내용을 신속하게 검토해서 9월 총회 이전이라도 답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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