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불감증과 무사안일의 병폐를 근절시켜야 국민이 안전하다.


대양맨션 뒤 언덕 공원용지 토사 사고는 전에도 발생했고 폭우만 쏟아지면 사고 발생률이 높은 위험지구이지만 관계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
아파트 주민 “서인석(전 아파트 회장) 김정례. 대양슈퍼 사장은 황토 물 폭포를 목격하고 비가 계속 왔더라면 큰일 날 번했다.”고 말했다.
서인석 전 회장은 “남구청에 전화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아서 현장 사무소에 전화했더니 사람들이 나왔다.”고 했다. 현장 사무실에서 나온 분들은 “비가 와서 처리할 수 없으므로 비가 그치면 처리를 한다고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남구청 주택 팀 김정민 씨는 “주택조합 측에서 도로를 개설하려다가 토사 사고가 발생하였으므로 주택조합과 연락을 해서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고 작은 공사를 할 때는 자연적 기상상태를 대비해서 안전하게 준비를 했어야 함에도 관계 당국의 감독소홀과 시공사 측의 안이한 시공 준비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는 산사태 사고를 많이 목격했고 학습도 많이 했음에도 반복하는 것은 안전 불감증과 무사안일의 중병에서 헤어나지 못한 결과이다.
세상만사가 국민 안전에 있다. 대통령의 정치철학도 안전행정이다. 그래서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바꾼 것을 왜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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