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은 2010년부터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5년 연속 입상하면서 내진 설계에 강한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김만수기자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만수 시민기자 ] 건축학부 건축공학 전공 김정근(팀장)·김성경·장지상·강소향 학생으로 구성된 Wi-keeper 팀은 최재혁 교수의 지도를 받아 최근 해상풍력발전시설 설치가 늘고 있는 서해안에서 지진발생 빈도가 높아지는데 대비하여 최상층 면진시스템을 활용하여 하중으로 인한 구조물의 영향을 줄이고, 바람이나 지진 같은 수형하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형에 가까운 다각형으로 설계한 구조물을 제안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풍력발전 구조물의 내진설계’를 주제로 전국에서 참가한 500여 명의 대학생이 47개 팀으로 나뉘어 1차 사전 설계안을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24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모형을 제작하여 진동대 위에서 인공지진을 잘 견뎌내는 실험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 대학생에게 지진에 대한 이해와 지진으로 인한 구조물의 피해양상, 피해예측 및 구조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설계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내진구조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하여 건축 산업의 미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조선대학교 건축학부 건축공학전공 학생들은 2010년부터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5년 연속 입상하면서 내진 설계에 강한 학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Wi-keeper 팀은 상금으로 받은 150만 원을 구조물내진설계경진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의 공모전 준비 비용으로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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