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단체, U 대회 선수촌 특혜 의혹 감사"청구"
광주광역시 시민단체, U 대회 선수촌 특혜 의혹 감사"청구"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08.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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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수할채무없고 없다 감사원감사 받아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광주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이하 광주 경실련)은 광주 U 대회 선수촌 건설과 관련해 광주광역시의 부적격 절차 및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

광주 경실련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광주시는 ‘U 대회 선수촌 화정지구 재건축사업의 사업권’을 현대건설에 양도했고 재건축 사업상 초유의 미분양 보증채무를 시가 부담하는 특혜를 줘 감사원에 조건부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광주 경실련은  "처음부터 광주시가 미분양 물량에 대한 보증채무를 조건으로 하는 시공사 선정절차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현대건설로 시공사를 일방적으로 선정해 특정 시공사에 대한 특혜다"고 했다.

특히, "미분양에 따른 채무를 광주시가 보증함에 따라 사후 채무가 발생하면 그 부담을 시공사가 아닌 광주시의 부담으로 전액 전환되면서 광주시는 갬코 사태, 총인시설 비리와 함께 또 한 차례의 행정 오점을 남기고 시민 혈세를 통해 시 행정의 무능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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