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군민과 함께하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진도 군민과 함께하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 조정훈
  • 승인 2014.08.1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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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직원 진도재래시장 방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민 위로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조정훈 ] 
▲ 지난 13일 전남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진도 재래시장을 방문, 진도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좀처럼 경기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진도군 재래시장을 방문,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환을 듣고 군민들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방문은 세월호 사고 이후 관광객과 수산물 판매량 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기를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전라남도의 특별대책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진도군을 방문한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말로만 듣던 진도군의 경기침체 상황을 직접 체감하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술원 직원들은 김, 미역, 멸치, 새우 등 현지 특산물이 진열된 전통시장을 둘러 본 후 240여점, 4백만원 상당의 진도 특산물을 구입했다.

최경주 농업기술원장은 “이렇게 우수한 품질의 진도산 수산물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제대로 팔리지 않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농업기술원을 비롯한 전라남도에서 솔선수범하여 진도군 농수산물 구입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전 국민이 진도 농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경제살리기 사업, 정책자금 지원, 일자리 사업 등 정책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진도 농수산물 특별판매전, 교육기관 진도 현장학습, 진도군 각종 사업 조기 집행, 구내식당 진도산 식자재 구입, 진도에서 하계휴가 보내기 등 분야별 특별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다가오는 추석 전에는 진도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도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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