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는 평화를 기원합니다”
“전쟁 없는 평화를 기원합니다”
  • 박철 시민기자
  • 승인 2014.08.1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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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교회, 나라 위해 희생한 가족들 초청 잔치 열어 -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철 시민기자 ] 최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인해 세계는 다시 전쟁의 잔혹함과 비극을 다시 겪게 되면서 사람들은 전쟁이 없는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한국전쟁이 있어진지 1세기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를 기억하고 있는 이가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 속에, 신천지 공주교회(담임 구성회)는 12일 전쟁의 슬픔과 고통을 기억하는 지역의 보훈단체 어르신들을 신천지 공주교회로 초청해 ‘제2차 나의 살던 고향-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시 경우회·광복회·무공수훈자회·월남참전전우회 등 지역의 보훈단체 대표 및 회원이 참여했으며, 신명나는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점심으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 지나간 전쟁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다시는 전쟁으로 인한 눈물과 고통이 없는 평화의 세상이 되기를 염원했다.

신천지 공주교회 구성회 담임은 “예수님께서 평화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전쟁으로 사상자 520만명, 이산가족 1천만명이 발생했다. 전쟁으로 인한 이런 가슴 아픈 일을 더 이상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평화의 일에 힘써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보훈단체 회원은 “지나간 세월에 잊혀진 사람들을 찾아 이런 대접을 해주어 고맙다”며 “이곳은 젊은 사람들이 많은데, 참 비전이 있는 곳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공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지역구와 하나 되는 봉사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산성시장 차 봉사, 독거노인 돕기, 경로당 이·미용 봉사, 환경 정화활동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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