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여성들의 수다장소는 빨래골이었다 옆집의 숟가락 개수까지 공개하던 시절을 지나 영화 ‘인간중독’에서 나오듯 미용실로 그 이슈메이커들의 자리가 옮겨졌다. 그리고 21세기 들어 스스로를 두꺼운 화장으로 치장하는 것이 아닌 건강함과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발전시키는 능동적인 여성들의 이슈공유는 요가 필라테스 학원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강남, 서초, 분당을 위주로 형성되어 있는 수 많은 요가학원들 중에서도 특히 명상요가와 필라테스 등을 통해서 자신을 가꾸는 셀프그루밍족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는 제품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새로운 공식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강남 요가학원 중에서도 가장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강남역에 위치한 ㈜젠요가 김광록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예전에는 여름과 겨울 성수기와 비성수기가 나뉘어져 있던 요가학원과 달리 일년365일 자신을 다스리고 매력적으로 만드는 트렌드리더들이 요가스튜디오에 모이면서 항상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는 것을 체감한다”고 말한다.
우리결혼했어요와 SNL 이국주편 등에서 커플요가를 소재로 다뤄지는 것 또한 이러한 현상을 대변한다. 여성들의 아름답고자 하는 니즈가 필라테스 요가학원과 결합되었을 때 보여지는 시너지가 더욱 매력적으로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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