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일자리 창출과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6차산업화 성공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전남 나주시 (주)명하햇골(대표 최경자)이 동상을 수상해 100만원의 시상금과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주)명하햇골(대표 최경자)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2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6차산업화는 1994년에 일본의 이마무라(今村) 교수가 제창한 것으로 농업인의 생산활동(1차 산업)에 기반을 두고, 가공(2차 산업), 유통․관광․서비스(3차 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을 융․복합화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즉, ‘1차산업×2차산업×3차산업=6차산업’으로 각 산업이 상호보완적으로 연계되고, 유기적으로 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되고 침체된 농업․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지난 5~6월 전국 자치단체별 경진대회를 거쳐 선정된 51개 사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6개 농업경영체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공개 발표심사(7월 30일)를 통해 10개소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10개 경영체는 6차산업화 홍보동영상과 e-book으로 제작․배포되며, 농업인 6차산업 현장교육 장소로 활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한다.
동상을 수상한 (주)명하햇골(대표 최경자)은 천연(쪽)염색을 산업화하여 천연염색, 의류, 액세서리, 비누 등 제품생산과 축제연계 등으로 우수사례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