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행복한 삶을 위한 누리과정 권역별 워크숍'을 8월 4일부터 4일간 4개 권역에서 공ㆍ사립유치원 교사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국가의 책무성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입 시행된 누리과정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면서 교사들이 겪었던 어려움이나 고충을 도와주고자, 수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 봄으로써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누리과정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좋은 이야기 나누기 수업의 과정(목원대학교 유아교육과 강민정 교수)', '이야기 나누기 수업 컨설팅(조선대학교 유아교육과 서현 교수)', '뇌 이해를 통한 유아 인성교육(국제아동뇌교육연구소 이유영 수석연구원)', '삶의 힘을 주는 행복한 교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이영미 교사)', '좋은 수업 생각 나누기(유강유치원 조향희 수석교사)'로 주로 유치원 교실에서 교사들이 유아들과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과 관련된 내용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누리과정 도입으로 각종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방학 중에도 계절유치원을 운영하는 등 유치원 현장에는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수에 참가 한 교사들을 격려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본인의 수업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유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유아교육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