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닷물에서는 2만 여종의 생명이 숨 쉬는 풍부한 곳이고, 육지에선 하늘과 땅의 기후를 조절하며 생명을 이어주는 소중한 자원이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기에 사람들은 타성에 젖어 물에 중요함을 잊고 사는것 같다. 물은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에 관리를 철저하게하고, 깨끗이 사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시기인 것이 확실하다.
세계는 지금 식수 부족으로 저장(담수) 궁리에 애를 쓰고 있으며 머지않아 물은 식량 보다 귀한 자원이 될 것이다. 물이 있어야 곡식이나 나무도 자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현실 적으로 물을 사먹는 구조이며 앞으로는 금값처럼 물 값이 오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로인한 전쟁도 불사할 지역이 많이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흙탕물을 먹는 화면을 종종 보곤 했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현실을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몇 해 전 가뭄에 시골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경험을 했다. 아프리카에서 호수가 말라 버리고 물이 고갈 되어 동식물들은 고사하고 있다.
인간은 자연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과정에 속하지만 자연은 수 천만 년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우주의 진리이다. 지구상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온 갓 것들은 인간이 편리해 지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과학의 산실이다. 생활환경이 편리해지면 편리해 질수록 자연환경은 급속도로 파괴 되는 것과 비례한다. 과학의 힘을 빌려 도구를 만들어 쓰지만 다시 자연화 하는데 한계가 있다.
두 종류의 물에서 교훈을 얻어 보자. 바다가 오염되면 어족자원이 고갈 될 것이고, 식수가 오염되면 결국엔 물 부족으로 공장도 패쇄 될 것이고, 댐을 아무리 많이 건설해도 오염된 물을 담아 놓는 수밖에 없으니 큰 교훈을 얻어야 한다. 필자의 1980년도 시절 물을 사먹는 시절이 올 거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웃기지 말라 했지만 현실이 되었다.
한사람이라도 물에 대한 고마움을 알고 행동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동참하게 될 것 이다. 오늘 날 오염된 물의 조건은 내일의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 뻔하지 않는가. 미래를 알고 싶으면 현실을 바로 보는 눈이 있어야 하고, 오늘을 보려면 과거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