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호남에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 말은 옛말이 되었다.
광주, 호남에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 말은 옛말이 되었다.
  • 정덕구 기자회원
  • 승인 2014.07.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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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남에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 광주, 호남에서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2014.7.30 재보선 결과를 보면서 세상은 무섭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선거가 되었으며 선거 때만 되면 철새처럼 날아들어 지역일꾼들을 잠수 시겼던 인사들도 이제는 큰 변화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유권자 또한 큰 변화를 걸고 선거에 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전남 곡성, 순천지역 여, 야 재보선 선거전에서 여당후보인 이정현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었지만 유권자들은 과감히 개혁을 바라는 생각을 하고 여당후보에게 표를 주었다고 본다.

특히나 이정현 후보는 곡성이 고향이고 야당후보 서갑원 후보는 옛날 방식으로 후보를 내 지역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발전을 시키는데 야권보다 여권이 유리하지 안나 하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이번 선거결과를 보면서 역시 호남인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되며 영남권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으리라 생각된다. 지역 타파와 당적 상관없이 내 고장 발전에 힘을 실을 수 있는 후보를 택하였던 것은 호남인들의 자존심과 긍지를 버리고 현실정치를 택하였는 것을 이번 선거결과에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재보선 선거결과를 보면서 두 가지의 이슈가 나타났다. 하나는 지역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와 남의 일을 같고 전국을 흔들어 자기용으로 이용하려다  실패한 야당의 본보기가 되었다. 왜 그런 말이냐면 정치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야지 이슈를 만들어 뒤집어엎으려면 안 된다는 결과를 보게 되었으며 양심과 사실 정치를 펼쳐나가야 국민들이 호응해 준다는 교훈을 남기는 선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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