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이 휘었다는데 어떡하나

한국구조안전기술원의 진단에 따라 보수 보강을 할것인지 철거를 할 것인지 결정을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3주 정도는 더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인근 우산초등학교의 강당에 대피하여 생활을 하고 있으며, 식사등을 북구자원봉사센터등에서 해결을 해 주고 있지만, 한 여름밤의 더위에다 집 걱정에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 되고 있다. 현장을 지키는 북구청의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요구로 언론사의 전화를 회피하는 형편이라고 호소를 했다.
한 젊은 새댁은 “이렇게 철근이 휘었다는데 어떻게 계속 살라고 하면 들어가 살겠느냐” 고 하소연을 하면서, 무절제한 취재로 인하여 정확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과 일부 언론에서 ‘붕괴’ 라는 단어 까지 사용하여 속 앓이가 심한 형편이라고 한다.

한편, 북구청과 소방서 북부경찰서등에서 나온 인원들이 24시간 아파트를 경계 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대피로 인한 도난이나 기타 사고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북구자원봉사센터 직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을 돕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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