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광주 남구 압촌동 구산수목원 김태규 보이차 전문 차인의 저택을 방문했다.

김태규 보이차 전문가는 이것저것 오래된 보이차 맛을 보여 주면서 은은한 茶실의 풍미를 느끼고 茶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즐거운 인터뷰가 진행 됐다.

茶(차)는 108번뇌의 동양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한자를 풀이해도 108이 나온다. 고 이치에 맞는 설명으로 우리고유의 명절에 일본이 문화를 바꿔놓기 전에는 술이 아닌 茶로 차례를 지냈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이 침략해 와서 한국 사람을 하대하기 위해 술로 차례를 지내도록 했다고 부연 설명을 해줬다.
일본인들이 전쟁물자 조달을 어떻게 했는지 아는냐? 질문을 하면서 가르쳐 주는데, 우리니라 도공들을 잡아다 칭찬해주면서 훌륭한 도자기를 만들게 하고 그것을 선진국에 되팔아 전쟂 물자를 조달 했었다고 했다. 도자기를 선진국에 팔아서 전쟁 물자를 조달해 우리 조상들을 괴롭혔으니 지금이라도 일본을 이겨야 한다고 국력이 좋아져야 한다는 뜻을 간직하게 했다.

구산수목원의 김태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