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듣는 가족이야기 ‘다독임 캠프’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을규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폴리텍 다솜학교(제천 소재)에서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그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캠프인 '다독임 캠프'를 운영했다.
다독임 캠프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가족의 지지와 신뢰 속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향상 및 이해를 높이고, 가족 내 지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지난해 다독임 캠프에 참가했던 박모(중국, 18세) 군은 진로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격었으나, 다독임 캠프 이후 아버지가 아들의 진로에 대해 지지하고 응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가족관계가 좋아지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55명이 참여하며, 즐거운 놀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힐링마당과 부모-자녀간 정서 이해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공감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는 화합마당으로 구성,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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