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남이에게 희망을' 캠페인 광주신세계 함께한다
'기남이에게 희망을' 캠페인 광주신세계 함께한다
  • 한국시민기자협회
  • 승인 2011.07.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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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회사 매칭그랜트,수술비 3천만원 기부,수술비 3천만원 기부



"기남아 힘내라" 광주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6일 백화점 1층 광장에서 선천성 간질환을 앓는 정기남 아동 돕기 자선 대바자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모금행사를 통해 수술비를 마련한다.오세옥기자
 무등일보 보도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기남이를 돕기 위해 광주신세계가 가장 먼저 팔을 걷어 부쳤다.

정기남(7) 군은 선천성 간질환을 앓으면서 심각한 간경화, 비장 비대, 정맥류 등이 함께 나타나 조만간 아버지의 간 이식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조창현)는 6일부터 17일까지 '기남이에게 희망을'이란 바자회와 다양한 모금행사를 진행해 수익금 일부를 수술비에 보태기로 했다.

특히 정군의 성공적인 수술과 생활 안정을 위해 광주신세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운동인 '희망배달'과 회사도 같은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3천만원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직원 식당에 '기남 어린이 희망 모금함'을 설치해 지속적인 사내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정군의 후원금은 오는 14일 광주 5·18 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릴 기남이 수술비 마련을 위한 '1000인의 기적 만듭시다' 콘서트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조창현 대표이사는 "기남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남이를 살리기 위해 전 사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기남이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에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화를 선물해주겠다"고 말했다.

김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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