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송환기 후보 당선시켜 호남대표 정치인 키워달라"
김무성 "송환기 후보 당선시켜 호남대표 정치인 키워달라"
  • 고성중 기자회원
  • 승인 2014.07.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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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광주를 찾아 광주 광산구 첨단LC타워 앞 사거리에서 7.30 광산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송환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사회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광주를 찾아 광주 광산구 첨단LC타워 앞 사거리에서 7.30 광산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송환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송환기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을동 최고위원 박재순 전 최고위원 김 대표 "전남방직 아들이 새누리당 대표가 되어 첫 인사를 드리게 되니 감동스럽다.

지난 전당대회에서 큰 표 차로 이기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광주민주화운동 시절 국가 공권력이 잘못된 것에 비분강개해 민주화투쟁으로 정치 입문한지 30년 만에 집권당 대표가 되어 송환기 후보의 지원을 위해 광주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광주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저는 호남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대한민국의 망국병인 동서간의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저의 남은 정치인생 모두를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산업화 세대와 새누리당에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은 과거 산업화시대 영남에 비해 호남이 많이 소외되었다는 그런 문제점 때문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호남 발전의 기회가 왔다. GDP 국민총생산이 미국이 압도적 1위였는데 이제 곧 중국이 세계 GDP 1위로 곧 부상하게 된 만큼 이제 호남에 기회가 왔다"고 상기시켰다.

또한 그는 "정부의 각종 요직에 호남사람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 때문에 호남분들이 서운한 마음을 많이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집권 여당 당 대표로서 호남인사들을 적극 추천해 박근혜 정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송환기 후보를 업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김 대표는 "새누리당도 진정한 전국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호남 의석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광산을에 출마한 송환기 후보는 여러 가지를 갖추고 있는 훌륭한 재목이다.


광주의 아들 송환기가 새누리당의 불모지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새누리당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송환기 후보가 호남의 대표적 정치가로 클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은 지난 6.4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으로 공천권을 전환시켰다"며 "이제 당의 소수 권력자로부터 공천권을 빼앗아 지역주민께 돌려드리는 약속을 이곳 송환기 후보를 공천함으로써 여러분께 약속을 드렸다"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권은희 후보는 광산주민이 원하는 후보가 아니다"며 "광산구 민들이 원하지 않는 후보를 낙하산으로 내리꽂듯이 공천한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정당에서 바로 광주시민을 배신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송환기 후보와 권은희 후보는 이제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가고 있다"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새누리당 송환기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광산구 주민여러분 팔자 한번 고쳐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대표는 수완동 상가 내 커피전문점에서 광주시민들과 일자리창출관련 간담회를 갖고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이중효 후보와 나주화순 보궐선거에 나선 김종우 후보 지원유세를 마치고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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