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충 사육농가 소득증대 기대 -

갈색거저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되는 딱정벌레 목의 거저리과 곤충으로 미래식량자원으로 주목되고 있으며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전체 구성성분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여 식품원료로서 가치가 높은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한다.
담양군 월산면 '월천곤충사랑' 최영숙(56) 사장은 2012년부터 갈색거저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주로 양식어류나 조류 등의 사료용으로 연간 3.2톤(38백만원)을 생산하여 왔으나 이번 식품화 인정으로 소비량이 두 배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의 강소농(强小農)이기도 한 최사장은 KT 정년과 동시에 귀농하여 산업곤충농장을 창업한 경영주로서 앞으로 제한된 소비시장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해 왔는데 이번 조치는 자신 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곤충사육 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의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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