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여자들로 지하철 평동역사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특히 세계음식을 맛보기위해 줄지어 서있는 광주시민들의 모습이 평동역사 지하철 축제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었다.
타일랜드그룹공연을 시작으로 필리핀, 태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등의 참가국대표들의 노래와 춤 그리고 세계민속 공연 팀의 페레이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인 공연 팀으로 나수경 댄스팀의 환상적인 공연이 지하철 문화공연 중 최고라며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초입부터 행사장 끝까지 각가지 음식 냄새가 몰려드는 이들의 후각을 자극했으며, 코너마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다문화가족들이 음식을 나누어 주며 자국음식의 맛을 자랑하기도 했다.
아시아외국인근로자센터(대표 김복주)가 주관하고 새날학교,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새날학교다문화체험학습장, 새날평생교육원이 함께하는 행사였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광주지방경찰청, 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출입국관리사무소가 후원하며 결핵협회가 참여하여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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