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는 물론 직장인 가정주부 장애인 대학생 중고생 등 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2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에서 열린 ‘시민 아고라 500 원탁회의’에는 공무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는 물론 직장인 가정주부 장애인 대학생 중고생 등 시민들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서 시민들은 자치행정 문화관광 도시교통환경 사회복지 등 6개 분과에 제안된 90여건 중 최종 선정된 12대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여 시정에 반영할 우선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시민 아고라 500 원탁회의’의 시민 토론은 질문과 대답으로 공격과 방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토론 참가자의 주장과 상호 토론이 이어지고 무선투표기를 이용해 무기명 투표로 결론을 도출하는 합리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민 500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다 보니 문제점들이 보인다"며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6기 첫 행사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또, “다음에 개최되는 ‘시민 아고라 500 원탁회의’는 시민들이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장소 선정은 물론 토론 방식에 대해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알찬 원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구광역시 관계자 등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민 아고라 500 원탁회의’를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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