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성덕중학교 운동장 뒤편 공터에 강원 119소방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에 탑승했던 5명이 전원 사망하고, 헬기 추락 지점 인근 버스승강장에 있던 여고생 1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고실마을 성덕고 후문에 헬기가 추락하면서 폭발했다.
추락한 헬기는 세월호 수색 구조지원 활동을 펼친 뒤 오전 10시49분쯤 광주공항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 방향으로 이동 중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광주경찰청장, 광산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기상악화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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