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이미영기자] 진로면 진로, 인성이면 인성, 비전설계면 비전 설계. 다양한 영역에서 집필과 강의로 맹활약하고 있는 임재성강사는 인문학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밝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도서관 연계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에서 임재성강사는 책을 읽으며 자기 삶에 질문을 던져야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임재성강사가 말하는 인문학은 이렇다.
인문학人文學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사람’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간의 존재, 인간의 마음, 인간의 생각과 행동의 근원을 탐구하여 사람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고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 밝히는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인문학이 어려운 점은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답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고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보며주고 그 해답을 찾도록 이끈단다.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대표적인 질문이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이다.
청소년들에게도 이 세 가지 질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진로를 설계할 때도 세 가지 질문만큼 유용한 것은 찾기 힘들다. 자신이 원하고, 해보고, 이루고 싶은 삶을 살아가려면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그 답을 찾을 수 있어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답을 연결시킬 수 있다. 인성문제도 다르지 않다. 인문학은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기 때문이란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자기 삶을 밝히고 행복한 삶을 살려면 인문학적인 사고로 자기 삶에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질문 하나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떤 능력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는 과정에서 살아갈 미래와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기 때문이다.
2017년에도 임재성강사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미 12월 3째 주 강의가 섭외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그의 강의를 듣기 원하면 이메일 visionijs153@naver.com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