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구장 설계, 자전거 통행에 따른 파손 쉬운 우레탄 설치 제고 되어야........
서석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모씨는 서석고 잔디구장으로 시설후 신년 다짐 이였던 꾸준한 운동과 함께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 매우 기대가 컸다. 그러나 정작 잔디구장 시설 후 주민들과 경비아저씨의 실랑이는 더해만 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경비아저씨도 학교 측의 시설관리와 맞물려 그 피곤함이 말이 아니 다라고 넋두리의 깊이가 더할 뿐이었다.
주민 모씨는 휴일 아침 아들의 성화에 못 이겨 세발자전거에 태워 학교에 들어가려고 전면의 바리게이트를 치우려 하자 경비아저씨의 성화에 깜짝 놀랐다. 세발 자전거는 입장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레탄 및 잔디 라인 밖에서 놀면 되고 라인 밖은 투스콘이고 차량통행이 없으니 괜찮지 않느냐고 설득해 보려 했으나 시설물이 파손될 우려가 있으니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3세 아이가 시설물을 파손할 우려도 없고 부모가 동행하니 차량통행이 없는 라인에서 놀겠다고 했으나 계속 저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잔디구장 밖의 입구 쪽까지 바리게이트를 쳐놓는 이유는 무엇이냐 따져 물었다. 운영규칙과 시민의 품으로 환원되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외국 사례를 들어 설명 했음에도 결국 저지 당하고야 말았다.
학생 및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복권기금으로 지원 설치한 잔디구장은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여러 학교들이 잔디구장을 생활체육단체에 돈을 받고 임대하는 사례는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하며, 선진국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국민 건강을 위해 기금들이 씌여지고 있으며 하루빨리 서석고의 잔디구장은 지역주민과 소통의 공간으로 환원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