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암저수지는 서구 팔경으로 서구민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산책과 운동 등 휴식지로 인공분수,야간 조명,나무다리,산책로,장미원등이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속의 아름답고 쾌적한 수변 여가공간으로 산책로 2.2km의 자연친화적인 마사토 포장으로 도심에서 지연의 흙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웰빙 산책로로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즐겨찾아 산책 및 운동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하지만 최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장미원이 개원하고 나서부터 방문객이 급증하여 풍암저수지근처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풍암저수지를 찾는 사람들 편의를 위해 주차장이 최근에 완공되어 준비가 되어있음에도 장미원시작되는 풍암대주사거리로부터 풍암저수지 끝나는 지점까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근처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불법주정차를한 조모씨는 “주차장이 신설되어 있는것을 몰랐으며 주차장이 장미원에서 너무멀어서 불편하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유치원생들이 많이 장미원을 찾고 있는데 버젓이 장미원 근처 도로에 불법 정차를 하고 아이들을 하차시키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상실된 현장이기도 하다.
준법정신은 둘째 치고라도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시민의식에 문제가 있겠지만 불법 주정차를 예방할수 있는 주차장이용 안내간판설치,계도,단속 등 행정의 노력이 전무 지역을 지나고 있는 운전자들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방치하고 있다.
풍암저수지앞을 자주 지나가는 운전자 김모씨는 풍암저수지부근 도로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사고가 여러번 날뻔했으며 이를 방지하려는 관계기관의 노력을 촉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