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명물 탄생 '학이정'
조선대학교,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명물 탄생 '학이정'
  • 김만수 시민기자
  • 승인 2014.07.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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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장미원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정자 서림정, 양병도 (주)용성종합건설 기증했다.
조선대학교,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명물 탄생 '학이정'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김만수 시민기자 ]학이정이(전통방식으로 지어진 정자) 장미원을 찾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는 편안한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09년 1억4천650만원을 들여 지은 서림정을 조선대학교에 희사한 양병도 (주)용성종합건설 회장이 두 번째 정자 .학이정 을 기증한 것이다.

양병도 회장이 장미원에 야외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배움과 줄 거움을 나눌 수 있는 전통방식 정자를 하나 더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서림정 옆에 들어선 학이정 이라 이름을 붙였다.

7천3백50만 원을 들 지어진 학이정은 가로3m세로2.7m 크기의 목조 1층 정자로 면적은 8.1m이며 높이는4.98m이다. 서림정 보다 약간 작은 규모로 조촐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조선대학교 동문으로 모교에 시간강사로 출강하는 장진영 디딤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공학과 48회)가 설계를 재능 기부했다.

문화재전문 건설업체인 용성종합건설과 용성제재소를 운하고 있는 양 회장은 구례 화엄사 보재 루를 비롯하여 대흥사.무위사.천은사.태안사.도림사 등 전국 각지의 수많은 절집을 복원해온 전통 문화재 수리 전문가로 이름이 높다.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양 회장은 현재 조선대학교 총동창회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학이정은 장미원을 찾는 관람객 들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고 건축물현장을 체험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이정 기증식이 7월10일(목) 오전 10시 장미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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