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강소농 최종보 농가 비용절감을 통한 단호박 수출
신안 강소농 최종보 농가 비용절감을 통한 단호박 수출
  • 전대상 시민기자
  • 승인 2014.07.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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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세척기 설치로 대과용 단호박 수출의 길을 열다
수출용 단호박 수확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전대상 시민기자 ]  최근 신안군 지도읍의 해오름작목반(반장 최종보)에서 단호박 세척기를 이용해 질 좋고 깨끗한 규격품의 단호박을 생산해 해외로 수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여 농가로 구성된 해오름작목반은 올해 4월부터 수출용 단호박(단푸름)을 재배하여 7월초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특히 수출물량을 늘리기 위해 병해충을 친환경으로 관리 재배하고 수확한 단호박은 1.4kg이상 큰 것만을 선별했다.

수출용 단호박은 단호박 표면을 깨끗하게 씻어서 수출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해오름작목반은 일손이 부족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7일 신안군의 지원을 받아 단호박세척기를 설치, 기계로 세척하게 됨에 따라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질 좋고 깨끗한 규격품생산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단호박 해오름작목반
신안 지도읍 최종보씨는 2012년 강소농 프로그램을 참여하여 전남농업기술원 강소농지원단 차광홍 병해충 전문위원의 도움을 받아 단호박이 수출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에 기여하였다.

차광홍 병해충 전문위원은 전남 농업직 공무원 출신으로 전국에서 병해충 분야에 손꼽히는 전문가로, 퇴직 후에도 강소농 민간전문가로 채용되어 전남지역 병해충 예방에 활동하고 있다.

한편 단호박은 쩌 먹는 호박으로 전분과 미네랄, 비티민 등의 함량이 많고 맛이 달다. 최근에는 건강식품이자 소비자의 입을 즐겁게 하는 식품으로 재배면적과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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