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팜파티 초청고객도 주로 온라인 고객이었다고 합니다. 팜파티를 통해 기존고객과의 신뢰 쌓기는 물론 충성고객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작년 제1회 팜파티를 개최한 후 고객불만이 상당히 줄었는데, 이는 구매고객들이 직접 농장을 둘러보고 재배과정을 보면서 농장과 신뢰관계가 구축된 것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고 할 정도로 팜파티는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선보였습니다.
보성싱싱농원(대표 정경모) 팜파티 개최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온라인으로 생산량의 80% 이상을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 직거래판매가 활성화된 수익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팜파티에서는 다양하고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이 돋보였습니다.
토마토 수확체험, 또띠아 피자만들기체험, 재활용 컵을 활용한 테이크아웃 텃밭 만들기 주요 프로그램이 인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나도 디자이너"는 보성싱싱농원에 대한 이미지와 팜파티 참여 후 느낀 점들을 그린 후, 이 가운데 한 작품을 선정해 보성싱싱농원 포장박스 디자인으로 채택함으로 ‘고객과 함께하기’를 실현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나온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에 전액 기부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사회공헌활동협약식을 체결한 이후에 추진되는 것이어서 더욱 특별한 팜파티 였습니다. 이날 담양군 강소농 후솔자율모임체인 ‘농촌관광반’을 인솔해 행사에 참여한 전남강소농지원단 농촌관광 민간전문가 김선희박사는 팜파티 개최 시 파티목적을 명확히 할 것과 이에 맞는 대상자 선정, 참여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도입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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