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황미경, 전통방식의 우리장류 공장 준공
순천 황미경, 전통방식의 우리장류 공장 준공
  • 박광열
  • 승인 2014.07.07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미경대표의 숙원사업인 장류 가공장 준공식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박광열 ]귀농 전 서울에서 한식 식당을 운영하시던 친정 어머니로부터 김치 담기와 전통 장류 담그는 것을 배우고 자란 황대표는 귀농 후에 순천시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교육에 적극 참여하면서 역량을 기르고 선진 업체의 견학과 관련 서적을 탐독하였다.

황대표는 보다 체계적으로 기술을 배우고 정립하기 위하여 2013년도에는 전남 과학대학의 호텔조리김치발효과에 입학하여 재학 중이다.

귀농 2년차부터 소비가 확대 되고 있는 절임배추를 생산하면서 그 해에 200명이 넘는 고정 고객을 확보했으며 매년 새로운 고객을 25~30% 늘리고 있다.

전년도 10월에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린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김치담그기 경진대회에서 3대가 함께하는 장수가족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건립된 장류가공공장은 전통의 방식의 공장화라는 특징이 있다. 말이 공장이지 기계식이 아닌 순수 전통방식을 실천하는 제조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리의 맛을 전달하겠다는 황대표의 의지는 공장 내부 곳곳에서 보인다.

황미경 대표의 꿈은 궁각마을 주민과 더불어 사업하고 다 같이 잘사는 마을로 발전하는 것이다. 궁각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생산 농산물을 가공 원료로 사용하고 가공 과정에 주민들 을 참여 시킬 계획이다.

올 해「황가네장서방」네의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보다 60%가 성장 전망이다. 이제는 회계와 경영분야도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의 강소농 민간전문가 김소연 선생에게 방문 컨설팅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