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 차게 설치한 독서의 거리가 이래서야...
[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 정덕구 기자회원 ] 야심 차게 설치한 독서의 거리가 이래서야...
북구청과 문흥1동에서 야심 차게 만들어 놓은 독서의 거리는 오히려 불량 청소년들의 은거지로 허락해 준 격이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청소년들의 휴식공간과 독서를 통한 자기능력 개발과 지식을 위하여 참으로 좋은 발상이었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않고, 설치부터 관리시스템이 부족하여 이런 공간으로 변질하였다.
독서의 거리를 만들려면 우선 이동 도서관이라도 주 1회 정도는 이곳에서 활동을 해야 했고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에는 사전에 많은 연구와 관리방법도 병행하여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쉽게 주먹구구식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독서의 거리를 만들어 놓았지만, 전혀 관공서에서라도 이곳을 탐방해 보았는지도 의심스럽다. 청소년들의 담배 피우는 장소이며 간식들을 편의점에서 구매하여 이곳에서 즐긴 후에는 마구 버려지고 조경목을 관리를 하지 않아 잡초가 무성하여 해충들 또한 우글거리는 환경파괴 장소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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