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낭송가협회 주최로 제23회 빛고을 시민과 함께하는 시 낭송의 밤이 열렸다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실록의 계절 7월에 많은 시민들과 시인 그리고 광주 시낭송가협회 회원들과의 만남은 참으로 빛고을 광주를 한층 가슴 따뜻한 예향으로 가득 채웠다.
광주시낭송가협 방영남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시낭송의 밤은 류의암(류정식) 시 `그리움이 물들던 날`을 이기환님이, 문인호 시 `자화상`을 이다경님이, 신순복 시 `어머님`을 김찬우님이, 송가영 시 `하얀편지`를 이미영님이, 박두진 시 `청산도`를 김경노님이, 김현승 시 `눈물`을 정관섭님이 각각 감미로운 목소리로 낭송하여 시민들과의 한마당이 되었다. 또한 첼로 연주가 김국주님의 꽃밭에서의 연주는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광주시낭송가협 이미영 회장은 푸르름으로 가득한 7월의 향기가 시와 어우러져 가슴 따뜻한 만남의 장이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할 그날까지 시낭송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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