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은 환경부 정연만 차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용주 원장, 케냐 환경수자원부 장관 및 지역 국회의원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나라의 환경부와 케냐 환경부간 협력구축을 통해 케냐 싸이케리 마을에 현지 여건을 감안한 컨테이너형 정수설비(규모: 150㎥/일)로서 5,500여명의 현지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아프리카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소규모 마을상수도 설비 시범적용을 통하여 국내 환경기업의 아프리카 물 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 환경산업과 박용규 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케냐의 물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국내 우수기술의 확산을 통해 물분야의 다양한 후속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환경부는 ‘2012년 가나 마을상수도 설치사업’, ‘2013년 나이지리아 마을상수도 설치사업’ 등을 준공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사업비 약 552억 원 규모의 ‘가나 와시(市) 정수장 건설사업’을 민간기업에서 수주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기자협회 뉴스포털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