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사)광주학교(교장 송갑석)는 지난달 중순 청소년 무진기행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무진기행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광주의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역사문화답사 프로그램이다.
광주학교와 광주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답사프로그램에는 서구지역아동센터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해 ‘백마산 김장사와 무등산 김장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 무진기행은 서구 세하동 만귀정, 학산사 인근 의병장 김세근 장군묘, 동하마을 김덕령 장군 바위 등을 방문, 얽힌 사연을 듣고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제41회 지구의날 기획전도 감상했다.
한편, 광주학교와 광주서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태수), 광주서구상무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남연)는 지난 4월에는 3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34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매월 70여 개의 ‘생일축하 케이크’를 무상 지원하고, 문화교육답사 프로그램인 ‘청소년 무진기행’을 실시키로 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광주학교 송갑석 교장은 “청소년 무진기행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내고장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으로 광주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 복지와 교육이 결합된 새로운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첫 단추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정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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